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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스위스 촬영_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마테호른

스위스하면 가장 떠오르는 곳은 융프라우요흐와 마테호른이죠!


3일째에는 마테호른을 보기위해 체르마트를 방문했는데요.

아침에는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체르마트에 가까워 질 수록 구름이 걷히고 푸르디 푸른 하늘이 펼쳐졌습니다~:D

맑은 하늘 아래 조그마한 산골 마을인 체르마트는 도심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겨냈는데요.







스위스 전통 건물들 위로 보이는 설산과 파란 하늘이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을 만들어줍니다!


체르마트는 워낙 작은 마을이라 다양한 스냅을 찍기에는 스팟들이 부족하긴 했지만

고르너그라트라는 명소가 있으니 함께 스팟을 묶어 찍는다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하늘은 맑지만 마테호른에는 기다란 구름띠가 덮여 보이지가 않습니다..ㅜ_ㅜ

그래도 날이 맑으니 기다리면 보이겠지! 하는 기대를 안고 고르너그라트로 향합니다.





1시간을 기다렸음에도 보이지가 않아 아쉬운대로 구름 속에 숨은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와이프도 사진의 기초인 수평 맞추기를 알려주니 저를 제법 괜찮게 찍어주었네요!

이상하게 찍었어도 보정이 있으니 괜찮았겠지만, 원본이 좋으면 보정으로 딱히 건들게 없어서 편합니다 ㅎㅎ






바보 같았던 건지.. 컵라면 쿠폰으로 컵라면을 받는 장소를 찾지 못해 그냥 내려가려던 찰나,

정류장 바로 옆 건물 내에 신라면 박스가 쌓여있는 것을 보고 들어가니 그 곳이었습니다!


원래 주는 곳은 정류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큰 건물인데 비수기에 정비 기간을 갖는다고 안열었었거든요!


다행히 내려가기 전 발견해서 라면과 맥주를 먹다보면 

혹시 마테호른이 보이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기차를 하나 더 보냈는데요.


정말로 먹다 보니 마테호른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늘 위로 구름이 조금씩 있었다면 더 그림 같았을 텐데 이 정도 구름도 극적인 모습을 만들어주네요!

아예 구름 없는 깨끗한 모습보다는 구름이 조금 있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D


여러분도 마테호른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런데 날씨가 쾌청하다면!

일정이 허락하는 내에서 최대한 기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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